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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어컨 이전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믿을만한 곳(경험담 리뷰)

by asmaster 2023. 6. 21.

에어컨 이전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 글을 보라. 모두가 다 걱정하는 바가지요금에서 자유로워질 것이고 서비스를 받아 본다면 믿음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생긴 경험담을 이야기해 보겠다.

사건의 서막

2021년 12월 이사를 했고, 22년 6월부터 에어컨을 사용했었다. 그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었다. 하지만 문제는 23년 6월부터 발생을 하게 되었다. 6월의 어느 날 너무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켰지만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다. 냉매를 충전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제일 빠른 시간에 올 수 있는 곳으로 예약을 하여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문제 및 의혹 발생

이전 설치 후 연결 불량 의심되는 부분
이전 설치시 연결 불량으로 의심 되는 부분

첫 번째 방문한 기술자는 점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점검 없이 냉매(가스)를 주입했고, 주입이 다 끝난 이후 "배관 연결 불량(배관이 찌그럼짐)으로 연결 부분에서 냉매가 세고 있다"라고 말을 하였다. 지금 당장 수리도 안되고 40~5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온다고 하였다. 너무 비싸다고 하니 예전에 이전 설치한 기사에게 수리받으라는 말과 냉매 충전 비용 7만 원을 요구하였다. 어쨌든 냉매 충전을 했으니 억울하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보냈다.

불신을 밀어내는 사장님의 조치

첫 방문한 기술자의 말을 듣고 예전에 이사했던 업체 연락처를 찾았다. 이사 업체에 연락을 하여 에어컨을 이전 설치한 사장님의 연락처를 받아 무작정 냉매를 충전해야 한다고 방문을 요구했다. 다행히 사장님은 약속한 시간에 방문을 했고 그제야 나는 냉매 충전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냉매가 세고 있다 수리를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사장님은 흔쾌히 내 요구를 받아들였고 불량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연결을 해주었다. 이런저런 점검비용과 수리비용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였지만 사장님은 출장비인 3만 원만 받고 가셨다.

불신이 믿음으로 

에어컨 작동 시 이상 증상(연결부 표면이 얼어 붙음) 에어컨 실내기 분해 후 정밀 검사
왼쪽) 에어컨 이상으로 가스 누수 흔적 / 오른쪽) 에어컨 실내기 정밀 점검 진행

수리를 받고 나서 2주간 에어컨을 잘 사용했다. 하지만 6월 20일 어제부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난 다시 이전 설치한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빠른 방문을 요구했는데 일이 많아 2~3일 뒤 방문이 가능하다고 작업 중이니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였다. 화가 많이 났지만 날이 많이 더우니 바쁘시더라도 내일 꼭 방문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 사장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21일 당일 방문을 해주셨고 에어컨 내부를 분해까지 하면서 정밀 점검을 해주셨다. 검사 끝에 결국 문제를 찾아주셨다.

에어컨 실외기 뒷부분 표기 부분에서 누수 발생 흔적
에어컨 실외기 누수 발생 부

배관 설치 문제가 아니라 에어컨 실외기 응축기(에바)가 터져서 가스가 세고 있었던 것이다.(세는 부분만 색깔이 검은색이다.)  사장님은 부품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수리는 할 수 없으니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라고 말과 "냉매 충천도 했으니 센터에서 수리 나오는 동안은 사용 가능하다고, 문제를 찾아서 다행이다" 란 말을 하면서 아무런 비용도 요구하지 않고 가셨다. 누수 부분을 찾기 위해 냉매도 충천하였고 다른 일정을 뒤로 미루고 여기로 왔을 건데 말이다. 고객 입장에서 정말 감사하고 믿음이 막 생긴다.

 

이 글을 보고 단 한분이라도 좋은 사장님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남긴다.

에어컨 사장님 명함
믿음 가는 에어컨 사장님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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